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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당신의 문해력 요약입니다.

 

 

EBS당신의 문해력 요약

 

목차

1장 지금 왜 문해력에 주목해야 하는가

-문해력은 미래 경쟁력이자 권력이다.

-문해력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문해력은 운명이 아니라 노력이다.

당신의 문해력은어떻습니까?

 

2장 영유아기, 문해력의 기초 단단하게 다지기

-글자를 배우기 전에 먼저 친해져야 한다.

-문해력은 소릿값 이해에서 출발한다.

-문해력 키워주는 소리내어 읽어주기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상호작용이 관건이다.

 

3장 학령기, 문해력 격차를 따라잡을 골든타임

-초등학교 교실에서 만난 문맹자들

-초등 문해력 격차, 조기 개입이 답이다,

-읽기 부진, 개별화교육으로 접근하자

-읽기 따라잡기 수업이 가져온 변화들

 

4장 청소년기, 어휘력이 늘면 공부가 쉬워진다.

-10대의 어휘력 수준 이대로 괜찮을까?

-빈어증으로 교과서에서 멀어지는 아이들

-어휘력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공부가 즐거워지는 어휘학습법

 

5장 디지털 키즈, 책 읽기의 즐거움 발견하기

-24시간 디지털에 노출된 아이들

-책과 점점 더 멀어지는 아이들

-디지털 시대에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디지털 키즈의 책맹 탈출 프로젝트

 

 

1장 지금 왜 문해력에 주목해야 하는가

 

-문해력은 미래 경쟁력이자 권력이다.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이 문해력은 아니다. 문맹이 아닌 것이 곧 문해를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해력은 기초적인 읽기 및 쓰기를 넘어서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보와 데이터가 밀려드는 시대에 이 정보와 데이터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문해력은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이는 도구로 학습능력을 좌우하는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역량이다. 학생이 학습을 하는데 있어 문해력이 있어야 학습도구어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학생뿐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에게도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 문해력은 중요하다. 세상의 많은 일들이 글로서 소통되기에 창의적 사고를 요구하는 미래 사회에서 문해력은 핵심 경쟁력이다.

 

-문해력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영상은 중요한 지식습득의 도구이자 의사소통의 수단이 되고 있다. 하지만 동영상 위주 콘텐츠를 자주 접하면서 문해력이 떨어지는 뇌가 되어간다. 글을 읽고 해석할 때 뇌의 전전두엽이 활성화 된다. 전전두엽은 추론하고 결정하고 계획하고 집행, 통제하는 능력을 담당한다. 글을 읽을 때 상위 인지 능력도 발달할 수 있다. 따라서 영상의 시대에도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

 문해력은 기초적인 학습능력이자 수능성적을 좌우하기도 한다. 독서를 통해 문해력 수준을 높이는 경우 경쟁력있는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진다.

문해력은 중요한 경쟁력이자만 학생들의 문해력은 저하되고 있다. 글 읽기를 싫어하고 문자 콘텐츠보다 영상 콘텐츠를 더 많이 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에서 문해교육에 국가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공교육 기관에서 문해교육은 필수이다.

 

-문해력은 운명이 아니라 노력이다.

 독서는 뇌를 발달시키고 창의성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다. 그런데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뇌의 전전두엽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책을 읽기가 어렵다. 인류는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읽는 유전자를 선천적으로 지닌 사람은 없으므로 읽기 능력을 습득해야 한다. 문해력은 후천적으로 습득되는 능력이므로 읽으려고 노력하는 훈련을 통해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다.

 

당신의 문해력은어떻습니까?

 

2장 영유아기, 문해력의 기초 단단하게 다지기

-글자를 배우기 전에 먼저 친해져야 한다.
 영아기 아이들은 글자도 모르고 말도 못하지만, 소리를 통해 단어를 인지하고 그것을 통해 사물을 구분한다. 부모가 책을 소리내어 읽어줌으로써 자연스럽게 문해 친화적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책을 매개로 어휘습득도 촉진되고 문장도 잘 구사할 수 있다. 만 4세에 문해력의 씨앗이 잘 자라도록 해주려면 아이가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더라고 정확한 발음과 표현으로 대답을 해주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해줘야 한다. 이를통해 성인이 될 때까지 순조롭게 문해력을 향상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글자에 관심이 없고 학습 준비가 안 되었을 때 딱딱한 방식으로 한글을 학습하면 한글 공부를 거부하게 된다. 그러므로 영유아기에 글자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

 

-문해력은 소릿값 이해에서 출발한다.

 문해력의 기초체력이라 할 수 있는 읽기와 쓰기를 잘 하려면 먼저 자음과 모음의 소릿값을 잘 알고 다룰 줄 알아야 한다. 한글 자음과 모음의 소릿값을 이해하면 그것의 음소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데 이를 음운론적 인식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ㅇ과 ㅗ가 만나 오가 된다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음운론적 인식이다. 음운론적 인식은 말소리에 대한 인식으로 시작해 문자를 해독하는 독자로 나아가는 토대가 된다. 따라서 만 4세에 음운론적 인식능력을 키워주는 훈련을 잘해 두어 문해력의 기초를 단단하게 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훈련은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어주며 말놀이를 하는 것이다.

 말놀이는 음소와 음절을 가지고 노는 것인데, 머릿속에서 음소나 음절을 더하거나 빼는 조작 과정을 거치면서 음운론적 인식이 향상된다.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말놀이 게임으로 첫째, 단어 거꾸로 말하기다. 둘째, 잰말놀이다. 비슷한 말소리로 연결된 문장을 빠른 속도로 읽는 것이다. 셋째, 의성어, 의태어 말놀이이다. 의성어나 의태어로 말하고 그것이 어떤 사물을 나타내는지 맞히는 것이다.

 

-문해력 키워주는 소리내어 읽어주기

 영유아기 아이들의 문해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비결은 말놀이와 소리내어 읽어주기 이다. 시작은 빠를수록 좋다. 소리내어 읽어주기를 통해 아이의 문해력은 잘 자랄 수 있다.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상호작용이 관건이다.

 상호작용이 되지 않는 책 읽어주기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책 읽어주기 과정에서 교수적 상호작용 보다는 아이의 반응에 대해 부모가 적극적으로 피드백 해주는 확산적 상호작용이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

 아이가 책에 흥미를 전혀 보이지 않을 때는 읽기를 멈추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책 표지로 호기심 자극하기, 표지만 보고 책 제목 맞추기, 부모가 내용을 읽으면서 일부러 크게 웃기, 빅 북 활용 등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소리내어 읽어주기를 할 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확산적 상호작용이 일어나도록 해야한다.

 아이가 그림책에 흥미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 글자를 또박또박 읽어주기보다는 그림을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것이 좋다. 글자를 잘 읽지 못하는 아이는 그림을 통해 대부분의 내용을 이해한다. 책을 읽어줄 때 아이는 부모가 들려주는 내용을 귀로 들으며 눈으로 그림을 본다. 그러면서 자신의 방식으로 스토리를 해석한다. 이때 부모가 들려준 내용과 스스로 해석한 내용을 연결하는 매우 복잡한 인지 활동이 일어난다. 이는 문해력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좋은 책을 어떻게 읽어주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3장 학령기, 문해력 격차를 따라잡을 골든타임

 

-초등학교 교실에서 만난 문맹자들

 개별적인 특성과 경험의 차이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읽기 수준이 약 5년까지 차이날 수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아이들의 출발선이 이미 다르다.

 

-초등 문해력 격차, 조기 개입이 답이다,

 문해력 격차가 학습격차로 이어진다. 문해력은 국어 과목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영향을 미친다. 학습 도구인 문해력이 부족하면 교과서를 읽어도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 모든 과목에서 교과서를 포함한 대부분 학습 자료는 읽기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읽기 능력은 학업성취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학습능력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읽기 부진, 개별화 교육으로 접근하자

 한글을 배울 때 자음과 모음이 가진 소릿값부터 익혀야 한다. 하지만 초등학교에서는 글자를 읽을 주 ㄹ아는 상태에서 입학했다는 전제하에 한글 교육이 이루어진다. 소릿값을 모르는 초등학교 아이들은 학습 부진아가 된다. 소릿값을 몰라서 읽기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적절한 교육이 필요하다.

교육방식의 사례

① 글자를 음소로 분절: 정이라는 글자를 ㅈ, ㅓ, ㅇ으로 하나씩 나눠보는 것

② 글자 수 확인: 글자를 말할 때 손뼉치기

③ 글자의 소릿값 확인: 까를 깨로 읽는 경우 깨는 ㄲ 에 ㅐ를 합쳐서 만들어진 글자임을 확인하기

-읽기 따라잡기 수업이 가져온 변화들

 문해력 격차 해소를 위해 2학년까지 읽기 부진인지 아닌지 확인 후 문제가 있다면 지원이 필요하다. 읽기부진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리내어 읽기이다. 소리내어 읽기를 통해 글자와 단어를 정확히 꼼꼼하게 읽으려 노력함으로써 읽기 능력이 향상된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으므로 반복적인 확인과 훈련이 필요하다.

 뉴질랜드는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여 아이들 언어 발달 격차가 큰 편이다. 1학년 때 담임교사는 관찰을 통해 읽기 부진학생을 찾아내고 2학년에서 특별지도를 받는다. 리딩 리커버리(Reading Recovery) 수업이라고 하는데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아이들의 읽기 능력을 평균 수준으로 끌어 올려주는 것이다. 초등학교 입학 후 문해력 격차 없이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4장 청소년기, 어휘력이 늘면 공부가 쉬워진다.

 

-10대의 어휘력 수준 이대로 괜찮을까?

 존귀(尊貴), 금일, 일편단심, 글피 와 같은 단어의 뜻을 몰라서 시험문제를 못 풀 정도로 어휘력이 떨어져 있다. 단어 사용이 단순화되어 대박, 헐, 이모티콘을 사용하여 생각을 전달한다. 대학생도 수준에 맞지 않은 글을 쓰는 실정이다. 중, 고등학교에서 평균 수준의 어휘력을 다지지 못한 채 대학교에 입학하다 보니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다.

 기초 문해력은 다섯 가지 요소로 설명이 가능하다.

① 소릿값을 이해하는 능력

② 소릿값을 기역, 니은, 아, 야, 어, 여처럼 철자와 연결하는 능력

위 두 능력을 해독 능력이라고 한다.

③ 어휘력-단어를 듣고 의미를 떠올리는 능력

④ 유창성-적절한 속도로 매끄럽게 의미를 살려 읽어내는 능력

⑤ 독해 능력-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더해 추론 후 의미를 구성해내는 능력

문해력의 다섯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밑거름은 어휘력이다.

 

-빈어증으로 교과서에서 멀어지는 아이들

 빈어증은 어휘력이 부족하여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으로 빈어증이 심각해지면 학습 부진을 겪을수 밖에 없다.

 

-어휘력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어휘력이 높은 아이는 흔들림 없이 일정한 속도로 글을 읽어 나가지만, 어휘력이 낮은 아이는 시선이 흔들리며 중도에 읽기를 포기한다. 실험을 통해 어휘력이 읽기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미국의 경우 교과 내용 단어 뜻을 설명하며 수업을 시작한다. 이처럼 교과서 공부 전에 단어뜻을 학습하면 흥미도 생기고 몰입도도 높아진다.

 

-공부가 즐거워지는 어휘학습법

 단어의 의미와 쓰임을 정확하게 익히는 어휘학습법

① 문장의 빈칸에 적절한 단어 넣어보기

② 배운 단어를 활용한 한 문장 쓰기 연습

③ 학습 도구어 부터 공부하기

④ 유의어, 반의어 활용한 단어 의미 파악하기

어휘력 향상을 통해 공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5장 디지털 키즈, 책 읽기의 즐거움 발견하기

-24시간 디지털에 노출된 아이들

 디지털 기기 사용률과 인터넷 사용시간이 늘면서 동영상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기기를 통해 동영상을 접하는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영유아의 경우 디지털 기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두뇌의 균형적인 발달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또한 사회성에도 문제가 생긴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만1세 이하는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어서는 안되며 만2-4세 아이는 하루 한 시간 미만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가이드라인을 정함.

 

• 점점 더 멀어지는 아이들

 글 읽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은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글 자체를 안 읽으려고 한다. 이 때문에 스압주의(스크롤 압박 주의)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학교에서 공지하는 안내사항을 읽기 싫어하고 안내사항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

문해력은 오랜시간 반복적인 훈련으로 길어지는 데 디지털 기기에 빠진 아이들은 책을 멀리할 가능성이 높다. 자극적인 것에 익숙해져 독서와 같은 느린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 디지털시대에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영상이 텍스트를 대체하는 시대가 왔지만, 영상은 텍스트를 온전히 대체할 수 없다. 오디오 북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때에 비해 줄글을 읽을 때 뇌의 전전두엽이 더 활성화되고 고차원적 인지 활동이 더 활발하게 일어난다.

디지털 세상에서 디지털 기기를 현명하게 활용하며 살아가기 위해 디지털 읽기를 잘 해야 하는데 디지털 읽기 능력은 바로 책 읽기 능력에서 나온다.

 

- 디지털 키즈의 책맹 탈출 프로젝트

 책맹 탈출을 돕기 위해 독서를 싫어하는 이유부터 찾아야 하고 독서가 학업으로 느껴질 때 독서에 대한 반감이 더해질 수 있다.

책맹 탈출을 위한 독서의 즐거움 교육 방법

① 좋아하는 책 고르기

② 교사와 학생의 역할 바꾸기 : 학생이 퀴즈를 내고 교사가 정답을 맞추기

③ 친구와 함께 읽기